청주시불교연합회 충남도청불자회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

충남도청불자회는 4월26일 연등탑 점등식을 갖고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기원했다.
충남도청불자회는 4월26일 연등탑 점등식을 갖고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기원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충청지역 곳곳에도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는 점등행사가 열렸다.

청주시불교연합회(회장 도안스님)는 4월24일 상당공원에서 청주시조계종주지협의회장 각현스님과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 김장회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탑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 도안스님은 점등사에서 “부처님이 이 땅에 화신으로 오신 것은 모든 중생이 생사의 굴레에서 벗어나 해탈하기를 기원하는 무차대비의 원력이었다”며 “오늘 봉축탑 점등식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모두에게 희망과 치유의 등불을 밝힘으로서 정신적 건강을 되찾아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청불자회(회장 김태우)도 4월 26일 도청에서 코로나 19 조기극복을 기원하는 연등탑을 밝혔다.

이번 연등탑 점등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간략하게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조기 극복 기원 메시지와 올해 봉축표어인 ‘희망과 치유의 등불을 밝힙니다’가 새겨진 연등탑을 밝혔다.

연등탑은 덕숭총림 수덕사와 수덕사봉축준비위원회 후원으로 봉축법요식이 열리는 5월19일까지 25일간 충남도청을 밝게 비추며, 도민의 안녕과 도정 발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하고 있다.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은 봉축사에서 “코로나19로부터 220만 충남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도지사님과 관계 공무원, 의료진께 감사드리고 연등탑 점등식을 축하드린다”며 “진흙 속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코로나19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을 다하고 있는 도민 여러분께 부처님의 대자대비가 널리 퍼져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도 4월24일 호수공원과 조치원역 광장에서 회장 환성스님과 오영철 세종시신행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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