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기2561년 6월 26일(월) 경찰불자 월례법회 ]

봉은사 주지이자 서울청 경승실장이신 원명스님을
법사스님으로 모시고 봉은사에서 6월 월례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원명스님께서는 '자연과의 인과'에 대해 법문을 해 주셨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있듯이
물질과 물질사이에도 관계가 있습니다.
사람이 주변 사람이나 환경에 영향을 받듯이

물과 공기가 한순간이라도 없으면 인간은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작은 돌조각이 모여서 우리가 밟고 다니는 땅이 됩니다.
작은 미물도 우리랑 연관이 없는 것 같지만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연이 나한테 주는 혜택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연을 어떻게 대했습니까.
몸속에 암이 생기면 암세포가 우리 몸을 빠르게 파괴하듯이
인간이 자연을 빠른 속도로 파괴해 가고 있습니다.
채식을 하는 것도 지구를 살리는 일입니다.
인간 사이에만 인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 사이에도 인과가 있습니다.

주변사람의 혜택에 의해 우리는 살아갑니다.
자연이 주는 혜택을 감사하게 생각 하세요.
사람과 자연 모든 만물이 평등합니다.
평등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불자가 되기를 바랍니다_()_"

* 7월 월례법회는 휴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