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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타 | 봉녕사와 함께하는 파라미타 연합캠프(불교신문 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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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6-09-17 15:13 조회3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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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 명 캠프참여 학생

사찰의 역사 문화 느끼며

학인 스님과 즐거운 시간

“스님들 열정 정성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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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봉녕사를 찾은 파라미타 소속 학생들이 수령 800년 향나무에 대한 학인 스님의 설명을 듣고 있다.

법회가 몰려있는 일요일이 절에선 가장 바쁜 날이다. 종무소마저 휴무인 지난 25일 수원 봉녕사(주지 자연스님). 800여명 10대 소년소녀들의 웃음소리가 돌연 산사의 깊은 정적을 깼다. 봉녕사 포교국장 의천스님을 비롯한 10명의 학인 스님들이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수원 경기대 컨벤센센터에서 진행된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스님, 이하 파라미타) 청소년 전국연합캠프의 마지막 답사코스는 봉녕사.

여름방학 중임에도 학인 스님들은 재적 사찰로 돌아가지 않고 기다렸다. 청소년들에게 직접 불교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파라미타의 제의에 선뜻 응했다. ‘역대 최고의 더위’라는 뙤약볕 아래서 사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열심히 가르쳐주는 스님들의 정성에,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감동했다.

봉녕사를 찾은 학생들은 8개 그룹으로 편을 나눴다. 종각, 탑, 약사전, 대적광전, 용화각, 봉녕사를 중창한 묘엄스님의 유훈을 기리는 세주묘엄박물관, 도서관인 소요삼장 등 중요한 전각과 명물이 위치한 지점마다 학인 스님들이 섰다. 학생들은 경내 곳곳을 순회하면서 스님들의 설명을 경청하며 불교에 대한 식견을 쌓았다.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때로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스님들과 교감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여러분, 이게 무슨 나무인지 아세요? 얼핏 그냥 소나무처럼 생겼지요? 바로 수령이 800년이나 된 향나무예요. 여러분은 물론 여러분의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살았던 생명입니다. 모진 비바람과 가뭄에 시달리면서도 꿋꿋이 자라서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선물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이 향나무를 본받아 힘들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훌륭하고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학생들은 탑돌이를 하고 교리퀴즈도 풀면서 스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품으로 주어진 휴대용 선풍기는 덤. 그간의 연합캠프에도 사찰순례 프로그램은 있었다. 다만 그저 사찰을 빙 둘러보거나, 재가자인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것이 전부였다.

봉녕사 포교국장 의천스님은 “불자 학생들인 만큼 절에 갈 일은 자주 있어도 스님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적을 것 같아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알찬 불연(佛緣)을 심어주기 위해 학인 스님들과 함께 마음을 냈다”고 말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비구니 스님들의 발심에 지도교사들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양동효 남양주 광동고 교법사는 “사찰에서 실제로 거주하며 수행정진하는 스님들의 체험이 섞인 강의인 만큼 교육효과가 아주 컸을 것”이라며 “이번 연합캠프의 백미는 봉녕사 순례”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라미타 사무총장 성진스님의 마음도 “봉녕사가 왜 지역의 대표적인 포교도량으로 불리는지 알겠다”며 연방 ‘엄지 척’이다. 사찰문화체험을 마친 뒤 학생들은 스님 한 명 한 명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어느새 불교와 친구가 된 모양새다.

한편 제19회 파라미타 연합캠프에는 1000여 명의 청소년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즐겨효(孝) 함께해효(孝)’를 주제로 봉녕사를 비롯해 정조의 효심이 배인 수원 화성과 행궁을 참배하고 백일장을 통해 글 솜씨를 뽐냈다. 명상과 전통문화체험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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