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선사 등 중국 불교, 조계종단에 마스크와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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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0-04-23 13:35 조회1,0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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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 중국의 동화선사(주지 만행스님)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마스크 10만장을 조계종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문화체육관광부 최병구 종무실장, 청계사 주지 성행스님 등이 동참했다. 마스크 기부서와 함께 전달된 ‘물 한 방울의 은혜를 넘치는 샘물로 갚는다.’는 문구처럼 좋은 일이 있을 때보다는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내미는 자비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오래도록 담을 것이다. 이번에 기부 받은 마스크는 서울시와 의료시설, 각 사찰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호남성 불자기금회(비서장 성휘스님) 25만 위안(한화 4,300여만원)의 기부금은 중국 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3월 26일 종단에 입금되었으며, 종단에서는 이 기부금을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전달하여 코로나19 대책 모금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종단은 대만 불광산사로부터 지난 3월 8,000여 매의 마스크를 기부 받아 복지시설 및 이주민 단체 등에 배부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코로나19가 발병했을 때 중국 우한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고, 당시 중국대사관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긴급 지원금 1억 원을 기부했으며, 본 종단 사찰 청계사도 중국 광동의 동화선사에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코로나19로 세계적 대유행의 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상호 구호의 손길은 인류의 생명과 평화를 발원하는 전 세계 불자들의 공통된 염원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러한 가치를 기반으로 구호의 손길을 준 해외 불교계에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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