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DOURIM News

DOURIM
News
종단소식

공지사항 | 2019년 교육원장 현응스님 신년사 및 교육원 주요사업계획

페이지 정보

작성자교육원 작성일19-01-23 13:23 조회17회 댓글0건

본문

 

 

1월 23일(수) 오전 11시, 2층회의실에서 교육원 신년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신년사를 비롯

출가에서 전법교화까지 구현되는 승가교육 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기조하에 올해 주요사업을 발표하였습니다.


사람이 더욱 소중할 수 밖에 없는 사회흐름속에서 승가교육은 더욱 중요한 우리의 과제입니다.

간담회 자료집을 첨부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승가교육 개혁은 계속됩니다!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는 교육원의 생각과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날 한국불교가 처한 엄중한 현실에 교육원 또한 무거운 책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교의 중흥과 스님들의 전법교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여부는 승가교육에 달려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런 점에서 교육원은 스님들의 교육문제를 제대로 뒷받침 하고 있는지 생각할 때 늘 부족하다는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심기일전하여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승가교육의 목표는 종단 교육법에서 밝혔듯이 부처님의 교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교설대로 수행하며 불법을 생활 속에 체현하도록 하는 것역사를 바로 보는 안목과 시대에 맞는 방편으로 수순중생 하는 것입니다.

 

시대가 바뀜에 따라 교법에 대한 이해수준과 교화방법도 변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훌륭한 교화는 불교에 대한 깊은 이해를 시대에 적용하여 적절한 선교방편(善巧方便)을 펼칠 때 가능합니다. 교육원이 해야 할 일도 여러 교육과정에서 스님들이 불교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훌륭한 교화방편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불법(佛法)이라는 인술(仁術)을 누구에게 어떻게 펼쳐야 합니까? 이 시대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현대인은 신인류라는 말을 듣기도 할 정도로 일찍이 겪지 못했던 문화와 문명을 향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진행방향과 내용에 대해 불안해하고 새로운 갈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21세기 들어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 초연결, 로봇, 빅데이터, 생명공학 등의 과학기술문명은 세계의 경제, 정치, 사회를 뒤바꾸고 있고, 심지어 인간에 대한 정의까지 새롭게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술과 정보는 소수의 전문가와 관료, 기업과 정치인들에게 독점되어 숱한 정치적, 경제적 소외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문학, 사회학의 위기요, 근본적으로 종교의 위기라고 말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특히 한국사회는 인류 보편이 안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 외에도 한국특유의 각종 정치, 사회적 갈등과 불안정한 분단체제의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과학에, 인문학에, 정치에, 종교에 그 답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한국불교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에 따른 교화는 어떻게 펼치고 있는지 자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불자와 출가자의 감소문제도 오늘날의 한국불교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현실적인 필요에 어떻게 다가오는지와 관련 있을 것입니다. 세계불교가 교류하고 어우러지는 시대, 현대문명과 사회적 문제에 부응해야하는 시대에 한국불교는 어떤 모습을 보이며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한국불교는 오랜 동안 중국 수 · 당시대 스님들이 정립한 불교관인 교상판석과 조선후기의 교육이력과정에 의거하여 교육과 수행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농경사회와 왕조시대가 아닌 오늘날은 현대에 부응하는 승가교육과 수행이 이루어져야 효과적인 불교이해와 전법교화를 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교육원장 소임을 맡았던 지난 9년간의 핵심적 노력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담은 교육과정개편이었습니다. 그 주 내용은 현대적 불교학을 기반으로 한 4년제 승가대학과정의 커리큘럼 개편과, 6개월 행자과정의 월차별 교육매뉴얼, 특성화된 전문과정인 승가대학원 과정, 교법의 심화와 응용을 반영한 연수과정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여전히 중국 수 · 당시대에 형성된 불교관은 강고하게 한국불교에 자리 잡고 있고, 그 표현 언어도 1500년 전의 한문언어가 강세입니다. 하지만 서서히 변화의 모습이 자리 잡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초기불교와 아비달마불교도 교육과정에서 다루어지고 있고, 초기대승, 후기 대승과 선불교도 전체 불교학적 맥락에서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종교성과 윤리성 향상을 위해 염불과 계율과정도 도입됐습니다. 2600년 전통의 불교가 새롭게 개편된 승가교육을 통해 점차 현대와 당대중생을 만나게 될 때 시대에 부응하는 교화의 자비방편이 펼쳐질 것입니다.

 

 

 

저의 소임 마지막 해인 올해의 교육원 사업도 불교의 현대화’ ‘시대에 부응하는 자비실현이라는 승가교육개혁의 기조가 계속될 것입니다. 스님들과 불자님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불기 2563(2019)123()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현 응

 

 

 

 

 

 

 

교육원장 현응스님 신년사 ......................................................... 4

 

 

 

 

 

 

 

교육원 2019년도 주요 사업계획 .............................................. 6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