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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산사, 세계유산 등재의 환희와 앞으로의 보존관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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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홍보국 작성일18-07-03 10:52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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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세계유산 등재의 환희와 앞으로의 보존관리 방향

-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

 

2018630일 바레인(현지시각 오후 1230)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이카 하야 알 칼리파(Sheikha Haya Al Khalifa)위원장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1080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음을 선언하였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그리고 대흥사의 7개 산사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그 날 세계유산회의 의제로 올라온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권고문을 작성한 크리스탈 바클리(Kristal Buckley-이코모스 어드바이져)가 산사의 역사적 유·무형의 가치를 위원국과 회원국에게 설명하였다. 의제 설명이 끝난 후, 스페인은 7개 산사가 모두 세계유산으로 등재가치가 있다는 발언에 이어 19개국의 지지 발언이 이어졌다. 중국과 짐바브웨는 7개의 산사 중 권고문에서 제외된 봉정사, 마곡사, 선암사가 다른 4개의 산사와 함께 연속유산으로 등재되어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산사추진위가 주최한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했던 중국대표단의 구오짠(Guo Zhan)은 누구보다 산사의 가치를 아는 전문가로 일찍부터 7개 사찰의 등재 지지를 표명하였다. 특히 2017년 마곡사를 직접 방문한 경험이 있는 주유네스코 짐바브웨대표부 대사는 마곡사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고 있었기에 적극적 지지를 보냈다.

 

인도네시아, 헝가리, 우간다, 브라질, 보스니아, 노르웨이, 쿠웨이트, 튀니지, 짐바브웨, 쿠바, 호주, 부르키나파소 등 많은 위원국들 역시 7개 사찰 모두가 등재되어야 한다는 지지표명을 연이어 하였다. 탄자니아, 바레인, 앙골라 등의 다른 위원국들 역시 7개의 사찰의 등재 지지와 등재 후 탁월한 보편적 가치로 살아있는 문화유산인 승려들의 예경, 수행, 신행 등 천년 넘게 이어져온 불교의 생활 공간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보존과 관리되기를 바랬다.

 

산사의 등재 가능성은 이번 세계유산회의 개최 직후(개최일 624)625일부터 파란불이 들어왔다. 이코모스 레포트의 등재권고문 중 산사의 역사와 발전과정에 대한 기술에서 발견된 오류에 대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소속 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추진위원장 설정스님)는 정오표를 작성하여 68일 세계유산센터로 발송하였고, 이코모스는 정오표 12개의 항목 중 11개의 오류를 인정하였다. 한편 3개 산사의 역사성은 정오표와 더불어 추진위에서 제작한 외교지지 교섭자료를 통해 세계유산회의에 참석한 전문가와 주유네스코 대사들의 지지발언으로 증명되었다. 특히 헝가리 대표단은 추진위가 제출한 정오표에서 7개 산사 모두의 우수성을 역설하였다고 말했으며, 노르웨이 대표단은 추진위가 제작한 보충자료를 바탕으로 봉정사, 마곡사, 선암사 3개 사찰의 역사적 중요성을 완전히 인정한다고 발언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 대표단은 7개 사찰의 등재를 지지하며 제공받은 외교지지 교섭자료가 자신들이 충분한 지지를 표명할 수 있을 정도로 설득력 있는 주장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실제 권고안을 작성한 버클리도 추진위가 제작한 중간보고서 답변서가 7개 사찰이 선정되는 과정과 기준을 명확히 해주었다고 했다.

 

등재 확정 이후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 종민스님은 조계종과 추진단을 대표하여 지지를 표명한 21개 위원국의 대표단을 찾아가 종단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과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등재 지지발언 중 일부 위원국에서 말한 7개 사찰에 대한 보존과 관리는 산사를 세계유산등재를 준비하는 과정인 실사와 중간보고서에서 이미 몇 차례 논의되었던 내용이다. 지난 1월에 이코모스로부터 받은 중간보고서를 보면, 산사에서 일어나는 신규공사에 대해 이코모스는 살아있는 유산인 산사는 예경의 공간, 수행과 생활의 공간으로서 특히 승려들의 필요에 따라 이들 사찰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였다. 종단의 7개 사찰은 이미 등재를 준비하면서 이를 알고 있었으며 이번 결과에서 말한 산사가 가진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7개 사찰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 계획을 세워 세계유산으로 그 가치가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

 

또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자연스럽게 증가되는 관광객에 대한 이코모스의 권고는 관광객으로부터 사찰의 신앙과 신행이 보호받기를 바라는 점이고, 종단 역시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사찰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그 가치가 손상되지 않는 범위에서 보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많은 사찰과 바티칸시국 등이 신앙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며 잘 보존되고 있다. 종단도 한국 불교문화의 전통성을 지키면서 세계유산인 산사를 세계인이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을 합리적으로 모색할 것이다.

 

종민스님은 산사가 1080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것을 아는 순간 7개 사찰을 등재하기 위해 노력을 다했던 종단과 산사추진위원회가 생각났다. 추진위가 지난 4년을 108배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였다면, 그 결과가 1080번째 세계유산 산사로 꽃피운 것 같다. 종단은 7개의 사찰과 3000배를 행하는 마음으로 한국불교의 신앙과 수행, 그 가치가 세계유산으로 아름답게 보존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등재의 기쁨과 보존의 방향을 말하였다.

 

* 붙임 : 1. 세계유산센터 제출 정오표 1

2. 외교지지 교섭자료 1. .

 

(붙임자료 2Annex B7개 사찰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자료임)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 문화재팀 행정관 신유철(E-mail:zip82kor@buddhis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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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2일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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