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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종단과국제뉴스] | “시대가 요구하는 포교 구현해 불교 미래 열어갈 것”(불교신문 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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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1-05-04 14:40 조회2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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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4월28일 “사부대중이 함께 만들어 가는 포교 종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대상에 따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포교 방법을 전달할 때가 됐다. 각계각층에서 바라는 내용들을 받아 정리해 교구본사는 물론이고 지방의 각종 신행단체까지 스며들도록 하는 포교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재호 기자

 

조계종 제8대 포교원장 범해스님 인터뷰


현장포교 핵심동력은 교구본사
한 방향으로 흐르는 정책 지양
활발한 소통으로 네트워크 구축

청년포교 활성화·모바일 신도증
국민 위한 수행프로그램도 개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종단 역사상 처음으로 온택트 취임식을 가진 제8대 포교원장 범해스님이 4월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시대가 요구하는 포교 종책을 구현해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에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

포교원장 스님의 온라인 취임식 영상은 단시간에 5000뷰를 기록하며 종도들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 냈다. 비대면 시대 특히 젊은 층을 위한 모범적인 포교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날 포교원장 스님은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애써준 불교신문을 비롯한 교계 언론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과거에 없던 형식으로 진행하다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미래불교가 나아가야할 모습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포교원장 스님은 이날도 사부대중이 만드는 포교종책, 현장에서 생동하는 전법활동, 미래불교 기틀 놓는 포교라는 핵심 기조를 강조하며, 현장 포교의 핵심 동력인 교구본사와의 소통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교구본사와 지역 사찰, 각종 포교단체, 신도단체와 함께 소통하며 다듬어 가겠다는 뜻이다.

“"불교를 새롭게 전달하기 위해선 사회에서 쓰는 용어로써 ‘불교 마케팅’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대상에 따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포교 방법을 전달할 때가 됐다. ‘부처님 가르침이 좋으니 무조건 따르라’는 것이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바라는 내용들을 받아 정리해, 교구본사는 물론이고 지방의 각종 신행단체까지 스며들도록 하는 방법을 만들어 내려 한다. 교구본사를 비롯해 각 지역의 전법도량으로 지정된 수말사·말사들까지 종단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일들 현장에서 요구하는 일들이 함께 공유되고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도출해내겠다. 사람의 신체에 비유하자면 모세혈관까지 흘러가도록 교구본사와 지역 사찰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다.”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포교사를 비롯한 포교신도단체와 결합해 지역 포교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를 토대로 신도단체를 대표하는 중앙신도회와 함게 모바일 신도증과 신도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게 골자다. 각종 기도와 신행활동, 보시 까지 사찰에서 이뤄지는 전반적인 활동을 모바일 신도증 하나면 해결할 수 있도록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과 논의해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일반 국민들이 선호하는 수행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 포교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기존의 다양한 불교 수행 방법도 있지만, 일반에서도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수행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사부대중이 함께할 수 있는 수행프로그램을 많이들 요구하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수행을 선택해 이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폭넓은 정보를 담은 획기적인 수행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현재 상월선원 자비순례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런 내용들을 잘 살려내 올 하반기 구체적으로 종도들에게 발표하려 한다.”
 

미래불교를 책임질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포교에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춘 뉴미디어 포교 콘텐츠 제작에 힘쓰는 한편, 오프라인 상에서도 불교를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불교 동아리들을 지원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세대 포교를 위해 한결같은 원력으로 힘써온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와 사단법인 동련,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포교사단 등의 포교단체와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원력이다.

전임 집행부 성과들도 잘 이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7대에서는 새로운 불자상 정립으로 전법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을 발원하며 <불교성전> 편찬, 5대 수행법 정립 및 보급, 불교의례의 한글화를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다.

“흐르는 물처럼 포교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내용을 다시 한 번 강조한 포교원장 스님은 “종단이 갖고 있는 무궁무진한 불교적 자산을 잘 가공하고 다듬어 전법포교에 적용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포교원이다. 이런 점에서 이전 집행부에서 진행해온 주요 사업들은 연속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교원장 스님은 끝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과 불자들을 위한 안심법문을 들려주며, 관심과 애정으로 8대 집행부를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다. 불자들은 물론이고 종교 여부를 떠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법구경>의 가르침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는 스님은 “머리에는 지혜가 가득하고, 두 손에 일할 거리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느냐”며 쉼 없는 정진으로 어려움을 해쳐나갈 것을 주문했다.

“불교의 핵심인 육바라밀 가운데, 보시바라밀 성취하려고 하면 삼륜이 청정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즉 주는 사람이 청정해야 하고 받는 사람이 청정해야 하고, 시물(施物)이 맑아야 한다는 뜻이다.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상황에 처해져 있다. 이럴 때 불자들은 나 스스로가 청정하고 상대가 청정하고 사회가 맑고 깨끗해 질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을 지녔으면 한다. 삼륜을 청정히 해, 우리 사회가 밝아지도록 국민들도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고 정답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

■ 범해스님은…

신임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청하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했다. 1980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4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통도사 기획국장과 호법국장, 포교국장 등 교구 내 소임을 두루 맡았다. 총무원 문화국장, 중앙선거관리위원, 종립학교관리위원, 불교방송 이사, 중앙승가대학교 이사,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 14~17대 중앙종회의원, 17대 중앙종회 전반기 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약사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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