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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종단과국제뉴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포교전략 대응마련 ‘척척’(불교신문 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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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0-06-18 16:40 조회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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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동련 올해 처음
여름불교학교 프로그램 대신
온라인 콘텐츠 활용연수 실시

줌 프로그램 활용 법회 방법
다양한 불교콘텐츠 직접 실습

캠퍼스 포교현장 변화 바람
숙대 불교동아리 학생들
지도법사 스님과 온라인 법회

포스트 코로나의 화두인 언택트 시대를 맞아 한국불교도 도전적인 환경에 직면해 있다. 새로운 시대 우리의 생활양식도 예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국의 포교 현장에서 활동하는 스님과 실무자들도 이를 따라잡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깊은 고민을 통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미래불교 희망인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지도자 교육을 펼쳐온 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신공스님)은 올해 처음으로 앞으로 변화할 포교 현장에 발맞춰 온라인 프로그램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조계종 어린이청소년위원회와 동련은 7월11일과 12일 경주 황룡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포스트 코로나 행복을 보여ZOOM 온라인 올롸잇’을 주제로 제68차 전국지도자연수회를 개최한다. 매년 여름불교학교를 앞두고 특색 있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해온 동련은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비대면 법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첫 번째 강의는 홍영일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교육팀장이 강사로 나서 줌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법회 방법을 위해 사용법을 익히고 온라인 세상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어 동련 어린이불교교육연구소가 ‘연꽃지’를 활용한 온라인 법회와 놀이명상, 찬불동요,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도자들과 직접 실습하는 강의를 펼친다.

이사장 신공스님은 이번 연수를 앞두고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어린이 청소년 포교 지도자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밝혔다. 이사장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방법으로든 우리 아이들에게 전달되어야 한다”며 “이번 강의는 온라인 법회 필요성을 느끼시는 지도자분들에게 유익한 연수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집 인원은 60명으로 7월3일까지 선착순 마감되며, 문의는 동련(www.dongryun.net)으로 하면 된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이후 각 대학은 일찌감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가 문을 닫으면서 오프라인 법회를 하지 못하게 되자 SNS를 활용해 소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숙명여대 불교학생회는 온라인 수업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온라인 법회를 운영하며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응원해 눈길을 끈다. 동국대 불교학과에 재학 중인 지도법사 세광스님이 지도법사로 나서 등교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우며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3월 개강과 함께 시작한 법회는 이번 학기 내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오프라인 법회를 하지 못하게 되자 학생들이 먼저 스님에게 제안했고, 세광스님도 부처님 제자로서 법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흔쾌히 허락했다.

비록 비대면 이지만, 여느 사찰에서 이뤄지는 법회 못지않은 여법함을 자랑한다.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활용해 지도법사 스님과 학생들이 동시 접속한 가운데 삼귀의와 반야심경, 짧은 명상, 불교교리 설명, 생각나누기, 발원문 독송 등의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장 김지우 씨를 비롯해 회원들이 꾸준히 참여해 열정적인 법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성제 팔정도 등 기본 교리를 알기 쉽게 알려주기 위해 PPT자료를 만들어 공유하고, 발원문도 공유기능을 사용해 함께 읽고 있다.

지도법사 세광스님은 “법회를 하고 싶다고 요청해온 숙불회 법우님들의 귀한 마음에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고, 자칫 못할 수도 있었지만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온라인 법회는 어렵지 않았고, 앞으로 이런 형태의 법회나 행사가 더욱 자주 이뤄질 것 같다. 미래 한국불교의 포교방법 가운데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님은 “코로나 언제까지 갈지 모르지만 하루 빨리 종식됐으면 한다”며 “한 학기 동안 온라인으로만 봤던 정든 법우들과 다시 만날 날만 기다리고 있다”는 바람도 전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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