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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종단과국제뉴스] | “코로나로 지친 심신, 이제 산사에서 힐링하세요”(불교신문 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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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0-05-28 10:41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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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5월26일 서울 중구 환구단에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 이후 '덕분에 챌린지'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문화재청,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
주제별 7개 '한국 문화유산의 길' 선정
불국사 등 세계유산 사찰, 다수 포함 ‘의미’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움을 지닌 한국의 전통산사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치유와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다가간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5월26일 서울 중구 환구단에서 이와 같은 내용 등이 담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참 만남, 참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세계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국내 문화유산을 국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전 세계적인 케이팝(K-POP) 열풍 등 문화의 힘이 부각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우리 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휴식과 관광 치유의 공간으로서 문화유산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문화유산 방문을 활성화시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내수 시장을 살리겠다는 생각도 담겨있다.

문화재청은 이날 선포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캠페인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핵심 프로그램인 '한국 문화유산의 길'을 소개했다. ‘한국 문화유산의 길’은 국내 세계유산과 인류무형유산을 주요 거점으로 짜여졌다. 주제의 유사성과 지역 근접성을 고려해 국민들이 2일 또는 3일 여정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문화유산 방문 코스’를 선정한 것이다.

역사책, 방송 등 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방문객이 많지 않았던 곳들이기도 하다. 총 7개(기본 5개, 테마 2개)의 방문코스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찰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먼저 기본 코스에서는 ‘천년 정신의 길’이 눈길을 끈다.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에서 시작해 도량 곳곳마다 국보와 보물을 품고 있는 안동 봉정사까지 이어진다. 찬란한 불교 문화재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꼽힌다.

아울러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던 백제 문화를 즐기는 ‘백제고도의 길’도 주목할 만 하다. 공주 마곡사에서 출발해 백제시대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익산 미륵사지까지 펼쳐져 있다.

주제별 유사성으로 묶인 테마 코스에선 단연 ‘수행의 길’이 눈에 띈다.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7개 사찰에 팔만대장경을 품고 있는 해인사, 승보종찰 송광사 등이 코스에 함께 포함됐다. 불자를 넘어 일반 시민들도 자연과 어울린 한국 전통산사의 숭고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구성진 가락과 극적인 창법의 남도소리를 느낄 수 있는 ‘소릿길’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설화와 자연의 길’ △창덕궁 경복궁에서 화성 등으로 이어지는 ‘왕가의 길’ △도산서원 등 조선시대 유교문화가 살아있는 ‘서원의 길’ 등이 이번 문화유산 방문코스로 이름을 올렸다.

문화재청은 장소별 교통편과 주변 명소 숙박 등 관광 정보를 담은 '문화유산 방문 홍보용 지도 및 가이드북'을 제작해 전국 관광안내소와 온라인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TV와 유튜브 등 코스별 영상 콘텐츠도 제작·보급한다.

캠페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5대 특별 사업과 7개 연계사업도 전개한다. 7월엔 케이팝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공연·축제 '코리아 온 스테이지'(KOREA on Stage)를 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알리는 '세계유산축전'을 경북 등지에서 7~9월에 개최한다. 무형유산 공연과 및 문화재 전시 등 연계사업도 펼친다.

한편 이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에선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오심스님을 비롯해 정세균 총리 등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캠페인 문화유산들은 대부분이 실외에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현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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