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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결사체 내포전법, ‘보원사지, 백제를 꿈꾸다’ 진행(불교신문 22/05/19)승가결사체 내포전법은 5월11일 서산 보원사지에서 문화재 활용사업 '보원사지, 백제를 꿈꾸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남 내포지역의 스님들이 승가결사체를 구성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재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며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승가결사체 내포전법(대표 능혜스님)은 5월11일 보원사지 일원에서 홍성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한누리 입소자 15명을 초청해 ‘보원사지, 백제를 꿈꾸다’를 주제로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를 실시했다.보원사지가 위치한 내포 가야산은 백제시대부터 중국과의 교역으로 선진문물이 유입되는 통로였기에 일찍부터 불교문화가 꽃피웠다. 현존하는 개심사와 폐사된 보원사, 가야사, 서림사를 비롯한 100여개의 사찰과 1000여 명의 스님들이 살았던 불교문화특구였다.이러한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살려 내포전법에서는 내포가야산과 보원사지,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등 문화재를 활용하여 지역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교육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자원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생생문화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보원사지에는 국가지정 보물인 오층석탑과 당간지주, 석조, 법인국사보승탑과 탑비를 비롯해 인근에는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등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내포전법은 오는 11월까지 ‘월하별곡, 달빛에 스미다’와 ‘꼭꼭 숨어라, 보물찾기’, ‘산넘고 물건너, 백제교역로’, ‘반딧불이와 하룻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내포 가야산 성역화추진위원장인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은 “비어있는 옛 절터에 불자들과 국민들이 어떻게 조금 더 다가가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오늘은 사회적 약자로 평소 문화유산을 향유하기 어려운 장애우들에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청했다”고 말했다.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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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예산군주지협, 예산군민 발전 기원(불교신문 2022/04/28)조계종 예산군주지협의회는 4월22일 예산우체국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과 법요식을 봉행했다.충절의 고장인 충남 예산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역의 스님과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둠을 밝히고 부처님을 찬탄하는 법회가 봉행됐다.조계종 예산군주지협의회(회장 효성스님)는 4월22일 예산우체국 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탑 점등식과 법요식을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향천사 회주 법정스님과 수덕사 부주지 주경스님, 서산불교연합회장 도신스님,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을 비롯한 지역 스님들과 황선봉 예산군수,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등이 동참했다.수덕사 부주지 주경스님은 봉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장엄한 것은 지난 2년간 우리가 코로나 19로 인해 제대로 부처님오신날 점등식과 법회를 하지 못하다 3년 만에 여법한 행사를 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점등식을 통해 예산군민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봉축탑 점등식에 앞서 예산경찰서에서도 봉축등 점등식을 봉행했으며 예산경찰서에서 출발해 예산우체국 광장까지 취타대를 앞세우고 제등행진을 실시했다.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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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치유의 ‘화엄사 사사자 석탑등’ 환한 불 밝히다(불교신문 22/04/05)불기 2566(2022)년 부처님오신날 맞아 4월5일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이 서울시청 일대를 환히 밝혔다. 사진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봉축점등식에서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며 탑돌이하는 참가자들의 모습.불기 2566(2022)년 부처님오신날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이 서울시청 일대를 환히 밝혔다.연등회보존위원회·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는 4월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봉축점등식을 봉행했다. 봉축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종단 주요 스님들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조계사 신도 등이 참석해 부처님 이 땅에 오신 것을 축하하고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는 불제자들이 될 것을 서원했다.이와 함께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국민들이 일상을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모아 석가모니불을 정근하며 탑돌이를 하기도 했다. 이날 점등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등회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봉축점등식 조형등은 국보 제35호 화엄사 사사자(四獅子) 삼층석탑을 원형으로 한지로 제작한 전통등이다. 높이 20m 총 23개 부분으로 나누어 조립했으며, 은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등은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인류의 건강과 평화가 기원하며 5월11일까지 환한 불을 밝힐 예정이다. 점등식과 더불어 서울 종로와 광화문거리 일대 등 서울시 전역에는 5만여 개의 가로연등도 설치됐다.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점등사에서 “어둠은 지혜와 자비의 빛 속에서 사라진다. 코로나19 사태와 강원도 산불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나누고 실천하자”며 △우크라이나 생명과 평화위한 기도 △한반도 전쟁의 위험 종식과 민족공동체 회복 △기후 위기 극복 노력 등을 당부했다.이어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봉축점등식 조형등은 화엄사 사사자 석탑등이다. 문수보살의 지혜를 상징하는 네 마리의 사자가 용맹스런 사자후로 무명을 밝히기를 발원하고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와 연등회를 봉행하며 욕심과 분노 어리석음을 여의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인류에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2번째 사진 : 다연 작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